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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세렌디피티 (녹내장센터)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러분들께서 관심이 많으신 노안에 대한 최신 뉴스를 준비해봤습니다. 
함께 뉴스를 보시면서 한번 내용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주로 안과뉴스를 보는 사이트는 'Americal Academy of Ophthalmology'  줄여서 'AAO'라고 하는 곳인데요.  제가 이곳을 애용하는 이유는 그래도 비교적 믿음직한 자료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뉴스의 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안경 대신 안약으로 노안을 치료할 수 있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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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노안을 치료하기 위한 안약이 개발 중에 있다고 합니다. 총 두 가지 약물이 준비되고 있는데요.

먼저, 노안이라는 것을 설명드리면,
노안은 우리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가 유연성을 잃고 딱딱해지기 때문에 생기는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안에 대해서 그림으로 설명을 드리면 왼쪽이 정상인 상태 (젊은 눈)이구요 오른쪽이 노안을 표현한 그림인데 지금 보시면은 정상젊은 나이에서는 초점이 이렇게 황반이라는 곳에 정확하게 맺혀서 우리가 상을 또렷하게 볼 수 있는 반면에 노안인 경우에는 가까운 곳을 볼 때 초점이 당겨지지 못해 황반에 초점이 맞지 않게 되고 이로 인해 가까운데 볼때마다 상이 흐려지게 됩니다. 

정상적으로 우리눈은 멀리, 가까이 볼 때 수정체의 두께가 변화하여 초점을 거리마다 맞추기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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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그림이 이제 멀리 볼 때고 오른쪽이 가까운 데를 볼 때 수정체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젊은 나이에서는 수정체가 유연하기 때문에 수정체 두께가 이렇게 볼록 두꺼워지면서 초점이 좀 더 앞쪽으로 당겨지게 되어서 초점이 잘 맺히게 되는데 나이가 들면 이렇게 수정체가 두께 조절하는 능력이 줄어들게 되고 그것으로 인해서 노안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아까 노안치료안약이 개발 중에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현재 임상시험 중에 있으며 빠르면 2년 안에 약이 출시가 될 수도 있다 이런식으로 전망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약에 대해 설명드려보겠습니다.
 
첫번째 약 종류는 우리가 축동제 라고 부르는 동공을 축소시키는 약입니다. 
동공을 작게 하는게 무슨 노안에 도움이 되냐 이 그림으로 설명을 드려보겠습니다. 
사진을 좀 찍어 보신 분들은 사진 조리개에 따라서 아웃포커싱이 되거나 되지 않게 되는 것을 아실 텐데요.
 
조리개를 열어 놓은 상태, 그러니까 동공이 커져 있는 상태에서는 초점거리가 짧아지기 때문에 우리가 보고자 하는 그 초점을 벗어난 부분에서는 이렇게 상이 흐리게 됩니다 (아웃포커싱). 사진찍을때 얼굴은 잘 나오고 주변이 흐리게 되는 경우인 것이지요.
그런데 사진 조리개를 조이면, 그러니까 사람 눈으로 따지면 동공이 아래 그림처럼 작게 될 경우에는 초점거리가 길어지면서 상이 전반적으로 깨끗하게 나올 수가 있게 됩니다.

우리 눈에서도 이렇게 동공을 작게 하면 ‘핀홀효과’ 라고 해서 가까운데와 먼곳에 모두 초점이 어느정도 잘 맞춰지게 되는 그런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이렇게 축동제를 점안하면 노안 증상을 조금 줄일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Lens softening drug 입니다. 정확하게 한국말로 어떻게 번역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수정체 연화제’ 라고 표현하면 될 것 같습니다. 딱딱해진 수정체를 물렁물렁 하게 해준다는 이야기 인데요. 앞에서 노안을 설명할 때 노화에 의해 수정체의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노안이 생긴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Lipoic acid choline chloride 라고 하는 이 약의 성분은 수정체의 유연성이 완전이 떨어지기 전인 노안 초기에 사용하게 되면 유연성을 다소 획득 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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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약은 지금 2상 임상시험 중에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과연 이 약들이 돋보기를 대체할 정도로 효과가 있을지가 중요할 텐데요. 
축동제는 한번 점안하면 30분 내에 효과가 나타나게 되고 약 7시간 정도 지속이 되며, 수정체 연화제의 경우는 노안 초기에 점안를 하면 효과가 비교적 오래 지속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가까운 곳을 볼 때 얼마나 효과가 있나를 살펴보면 가까운 글씨를 볼 때 시력표에서 7줄 정도 더 잘 볼 수 있게 된다고 하는데, 이 정도면 돋보기를 꼈을 때 만큼의 효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약물도 부작용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환자한테 다 들어맞는 치료는 아닐 수 있습니다. 특히 축동제 같은 경우에는 약을 넣으면 미간이 조금 조이는 듯한 두통, 야간 시력저하 그리고 배경과 사물을 잘 구분 못하는 그런 문제가 생길 수가 있습니다. 또한 백내장이 있는 눈은 가뜩이나 빛이 깨끗하게 들어가지 못해 전반적으로 흐린데 동공까지 작게 되면 추가로 시력이 더 떨어질 수 가 있어 이러한 부작용을 고려해서 약을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물론, 약이 개발단계에서 무산되고 사라지는 경우들이 워낙 많이 있지만, 이 약들에 제대로 출시가 된다면 노안교정수술에 비해서는 비교적 저렴하고 또 돋보기에 비해서는 덜 번거로운 효과적인 치료 옵션의 하나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새로운 소식이 있으면 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01/31 10:58 2020/01/3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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