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필드란 영화로 세계인의 눈을 적시게 했던 세계 최빈국 캄보디아..
안젤리나 졸리의 '툼레이더 2' 의 배경이 되어 더욱 유명해진, 앙코르왓트...
하지만 우리에게는, 적어도 김안과병원에서는 캄보디아=의료봉사 라는 수식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치열한 경쟁(의료봉사를 자원하는 직원이 너무 많아, 이번에도 많은 직원이 다음 기회를 기다립니다 ^^ 죄송합니다... 다음에 꼭 또 같이 가요~~)을 뚫고 10명의 직원이 캄보디아로 갑니다.
봉사는 나눌수록 좋고, 많이 참여하면 좋다는 생각에 작년부터 뜻을 같이 하는 분들도 동참하기로하여, 고려대학교의료봉사단 5명, 제 아들의 중학교 동창생등 개인봉사자 6명... 총 22명의 작은(?) 봉사단이 출발 합니다.
2월 7일 출발하여 2월 14일까지 알찬 7일간의 봉사스케줄이 짜여 있습니다.
봉사단장님이신 손경수샘은 이미 들어가셔서, 수술환자들 리스트를 점검하시고, 현지 스케줄을 짜고 계십니다.
작년 이 맘때 가서 우리 손으로 직접 꾸며놓은 김안과병원 무료진료소
봉사에도 질이 있다며... 비록 무료진료라 할지라도, 이곳 김안과병원에서 수술받는 것과 똑같은 진료를 해주겠다고 마음 먹고 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술은 반드시 경험이 많은 선생님들에 의해서만...
고객만족도를 높이기위해, 선발대가 사전에 수술환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이를 본대 출발전에 연락하여 정확한 도수의 인공수정체를 가지고 감으로써 환자만족도를 더욱 올려줄 수 있답니다.
이모든 것들이 단발이 아니 연 3회의 정기적인 봉사를 통해서만 이루어 질 수 있는 장점입니다.
특히 이번 봉사단에는 KBS "사랑의 리퀘스트" 팀이 취재를 나올 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저 또 티비에 나올 지도 몰라요~~ "텔레비젼에 내가 나왔으면...ㅋㅋ") 나중에 방영되면 일자 알려 드릴게요... ㅎㅎ
뜨거운 햇살
햇살아래 새까맣케 타버린 피부
다섯 발자국만 걸으면 흘러내리는 땀...
그래도 갑니다, 가야만 합니다...안과병원이 하나도 없어 우리를 기다리는 수 많은 환자들을 위해서 말이죠.
그들도 이제는 우리를 믿어주고, 기다리고 있답니다.
BWC 직원여러분에게 또 많은 신세를 지고 올 것 같습니다. 항상 저희 봉사가 무사히 이루어지도록 뒤에서 물심양면으로 너무나 많은 도움을 주시는 수원사 성관스님, 모든 BWC 관계자 여러분께 미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성불하세요~~~(맞죠? 이렇게 말씀드리는 거 ^^).
이번에도 무사히 세관을 통과하길 바라면서, 봉사단에게 아무 일 없이 무사히 봉사 마치고 돌아올 수 있게 여러분 모두 힘내라고, 마음속으로 성원해주시고, 기도해주세요~~~
구럼 다녀오겠습니다....
Comments List
원장님을 비롯하여 캄보디아로 봉사가신 김안과병원 식구들 모두..무사히 잘 다녀오세요 ^^
이번에도 많은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오시길~ ♡
멋진샘 맞습니다.^^ 의사샘은 가슴이 따뜻해야 한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김안과 샘들은 아마도 가슴에 뜨거운 난로를 하나씩 가지고 계실 듯~~~
ㅎㅎ 멋진맘님의 성원에 힘입어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응원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모두 무사히 잘 다녀 오세요. 편한 생활 두고 고생하며 봉사하는 모든 분들의 수고가 아름다운 열매로 남기를 .....
이번 봉사는 완전 초대박이라고 합니다!!
캄보디아 라디오방송국에서 한국에서 온 봉사단이 눈진료 및 수술을 무료로 해준다고 방송까지 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고 있다고 하네요~~
정말 봉사단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하지만 우리가 또 누굽니까??
하루 1,300명 외래환자도 거뜬하게 소화하는 천하무적 김안과아닙니까*^^*
긴 봉사일정에 찾아오는 환자까지 많아 힘드시겠지만
그래두 좋은 일,기쁜 일 하시는거니까 조금만 더 화이팅해주세요~~
언젠가 오늘을 추억하는 날이 올테니까요..ㅎㅎ
생신 메일도 못보내드렸는데^^ 캄보디아에서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김안과병원 화이팅!!
봉사단 여러분 화이팅!!!